안녕하세요, 틀리기 쉬운 맞춤법 5번째 시간입니다. 주제를 선정하기가 쉽다고 느껴질만큼 그동안 몰랐던 것이 많았다는 것을 느끼게 하네요! 하루하루 배워가다보면 어느새 올바른 국어를 사용하리라 믿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로써'와 '로서'입니다. 벌써부터 헷갈리기 시작하는데요, 천천히 따라와보세요!
로써 VS 로서
'로써'와 '로서'는 발음마저 비슷하다 보니 더 헷갈리는데요. 두 단어의 '용법'이 다릅니다! 여기에 촛점을 두면 죽을 때까지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겠죠?
1. 로서 : 지위나 신분, 자격을 나타낼 때 씁니다.
2. 로써 : 물건의 재료나 원료, 수단, 도구를 나타낼 때 씁니다.
자, 그럼 간단한 예시를 들어볼까요?
1. 나는 선생으로서 너를 가르칠 자격이 있다. (O)
나는 선생으로써 너를 가르칠 자격이 있다. (X)
→ 자격을 말하는 것이니 '로서'가 맞습니다.
2.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써 몇 가지를 말씀드립니다. (O)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몇 가지를 말씀드립니다. (X)
→ 수단, 도구를 의미하니 '로써'가 맞습니다.
깔끔하게 해결되었나요? 그럼 여기서 팁 하나 나갑니다.
제가 위의 이미지를 사용한 이유가 있는데요,
교사가 가르치고 있나요? 가리키고 있나요?
가르치다가 맞습니다. 가리킨다는 것은 '손가락 따위로 어떤 방향이나 대상을 집어서 보이거나 말하거나 알리는 것'을 뜻합니다.
그럼 이렇게 표현하면 완벽하겠네요!
→ 교사가 칠판을 가리키며 무언가를 가르치고 있다 (ㅇ)
마지막으로 이에요와 이예요의 올바른 표현이 궁금한 분을 아래글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다음번에도 더 흥미로운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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